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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엄마 님께서 남기신 글
남편의 마음을 위해

아이와 일주일에 두번 만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바뀐 홈이 무척
정갈하고 좋으네요. 일요일에도 교회에 빠지지 않고 나가고 있지요.
아들아이도 함께요 숲지기님 말씀처럼 딸아이를 통해 우리 집안 모두가 교회를
나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 남편의 마음이 돌아서지 않아 마음이 무겁기는 해도
언젠가는 딸아이를 반갑게 맞아 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아이에게 이곳을 알려주었는데 아마도 가끔 들러 글을 보고 가리라 생각합니다.
한국에 오신 것 같은데 목소리도 듣지 못하고 보내 드리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건강하시지요?
남편의 마음이 편하게 돌아 설 수 있도록 기도하고 싶네요.
아이는 아직 집으로 돌아올 생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숲지기님 말씀처럼 저하고는
많이 이해하고 화해도 했습니다 모두 이곳을 통해 얻어진 감사입니다.


조언자

우리의 시간이 아직 남아 있음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주어진 시간은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반드시 끝이 난다는 것을 기억하며,
더욱 힘을 내어서 열심히 살아 보아야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아름다운 살ㄻ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마침표가 있답니다.

간단한 답글을 삭제합니다. 2003/06/17

무엇보다도 남편과 이해와 화해의 시간을 갖을 수 있다는 것이
님에게는 커다란 감사겠어요. 더군다나 아드님께서도 교회에
나가신다니 제가 너무 감사하네요.

세상의 잣대로 잴 수 없는 주님 사랑이 님의 가정에 샘솟길 바랍니다
축복이란 때로는 허름한 옷을 갈아 입고 온다고합니다. 누릴 수 있는
마음의 눈을 가진 가정이 되길 바랍니다. 가족끼리 가끔 엇갈려 가는
마음은 어쩌면 축복으로 가는 좁은 길이기 한가 봅니다. 그렇기에 먼저
주님 마음을 헤아리는 사람이 이해하고 기다려 주는 거 아닌가 싶어요

감사하게도 힘든 엄마께서 이곳을 통해 주님을 아셨고 친정 엄마와도
마음 화해를 하셨으니 막힌 담을 헐은 것과 같습니다. 이젠 살아있는
사람과도 화목을 이뤄가는 일에 최선을 다 하시리라 믿어요
물론 사시는 동안 때때로 걷잡을 수 없는 화가 치밀 때 있겠지만
따님께서 집을 떠나 유리 방황하던 시간을 돌이켜 보세요 얼마나 님의
마음에 원망과 미움과 한숨이 가득했었는지...

이제 그 딸의 아픔이 님의 가정에 구원을 선물로 가져다 주었으니
잠시 세상적인 아픔이 영혼의 샘물을 길어 올려 생명수를 마시며
살아가는 가정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떤 형편과
환경속에서라도 만족의 비결과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며 살아가는
비결을 배워 가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누릴 줄 아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날마다 감사의 조건을
더해 주신다는 것을 전하고 싶어요..평안을 드립니다..

  200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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