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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 님께서 남기신 글
남편이 교회 못 다니게 저를 핍박합니다

오늘 남편한테 발로 차였습니다.  

교회다니지 마라고 오늘 갑자기 성질을 부리면서 화를 내네요.

전 또 계속 다닐꺼라고 같이 말다툼을 버리다가 성질내면서 발로 차네요.

갑자기 요즘 들어서 교회나가지 말라고 같이 절에 가자고 말을 하곤 하였습니다. 자기가 아는 비구니 여승이 두명있는데 그 중이 내가 예수귀신이 씌였다고 그러니 자기들한테 오라고 그랬대요. 나는 교회를 다니면 안되고 절에 다녀야 한대요. 그래서 남편 하는 일이 잘 안된다고 했대요.

이번 주 일요일에 자기랑 그 절에 가자고 그럽니다.

나는 가기 싫다고 일언지하에 거절하니까 안색이 변하면서 나보고 정신병자라고 그럽니다. 남편은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정신병자라고 합니다.

성경책을 밖으로 집어 던지고 나보고도 나가라고 교회나 당장 가라고 고래 고래 고함을 질렀어요. 그래서 저는 나와 버렸어요. 11개월 젖먹이랑 5살짜리 딸 내버려 두고 나왔어요. 나와보니 갈때가 없었어요. 밖에서 한참 앉아 있었더니 남편이 애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오더니 다시는 교회나가지 마라 하면서 애들을 맡기고 일하러 갔습니다.

교회다니는 것이 왜이리 힘이 드는지 나가기도 힘들었었는데 고비를 넘겼다 싶었는데 또 시험이 옵니다.

주님 저좀 살려주세요.

이번 주일은 또 어떻게 교회를 나가야 할지 교회가면 한번 뒤집어 질거라고 으름장을 놓고 갔는데

님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하루 종일 눈물만 납니다.

기도를 하면서 눈물만 납니다. 하지만 오늘 맞은 상처가 나중 천국가서 빛나게 될줄로 위로를 받습니다.

주님 신랑이랑 싸우지 않게 해달라고 다시는 이런 일로 싸우지 않게 남편 입을 통해서 다시 교회 가라는 소리가 나오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립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터질것만 같아요. 당장이라도 이혼 도장을 콱 찍고 싶은데 이것 저것 생각하니 또 그 맘을 접어야 할것 같습니다.

여태까지 힘들게 만들더니 그래서 겨우 겨우 살아가고 있는데 .....

주님 정말로 남편이 밉습니다.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싶은데 정말로 안됩니다.


온유한..

사랑하는 마음으로 남편을 위해 기도 드리세요 아마도 .. 반드시 ... 들어주실겁니다..

간단한 답글을 삭제합니다. 2004/08/04
온유한..

절에 함께 가주시고 교회도 함께 가자고 해보시는 것이... 어느쪽이 맘이 더 편하냐... 결정이 안난다면 절은 안해도 절에도 가시고 교회도 함께 다니시면 어떨까요 .. 귀한 남편을 구제하시는 길이라면 ... 하나님도 용서하실꺼라...믿네요^^

간단한 답글을 삭제합니다. 2004/08/04
찬양

남편이 교회를 싫어하게된 이유가 분명 있을겁니다.그래서 억지를 부리는지도 모르겠네요.님께서 강하게 밀어부치지 마시고 한걸음 뒤로 물러나서 남편의 마음이 열릴때까지 기다려보셨다가 교회에 가셔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분명 하나님께서도 그걸 원하십니다.하나님께서는 가정의 평화와 사랑을 원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간단한 답글을 삭제합니다. 2004/08/08
케리

가정의 평화가 먼저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교회를 다니시는 것이 중요하지만 당장가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죽음이 두려워 종교를 만들었다고 언젠가 배웠는 것 같은데 우선 마음의 안정을 가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한 답글을 삭제합니다. 2004/08/22

백조님..

우선 님이 겪고 계신 어지러움의 상황에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는지 모르겠습니다 글을 보자면 우선 남편께서
하시는 일이 어려워 신경이 날카로워있는 것 같습니다
본질적으로 님이 교회 나간다는 그 사실 때문에 화가 난 것이 아니라
자신이 풀리지 않는 일에 대한 원망의 돌파구를 님에게서 찾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아내라는 이름을 가진 님이 편하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요

석가모니든 예수님이든 절에 나가고 교회 나간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세상 일이 잘 풀린다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알고 섬김은 구원에 있는 것이지 우리의 생활이
복을 받아 윤택해지는 것에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직 말씀으로 날마다 새롭게 변화받아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가치관이
믿지 않는 사람과 다른 것이고 그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는 성실함으로
노력하고 제대로 살아갈 때 삶의 여러문제에 있어 형통함의 역사도 있겠지요..
남편에게 그리 말했다는 절에 있는 비구니들이 정말 그리 말했다면
확언컨데 그 사람들 역시 잘못된 종교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우리 모두 살아가는 가치관이나 태도가 바뀌지 않는다면 어느 종교를
가지든 그 종교 때문에 형편이 더 나아지고 못하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님을 택하시고 불러주셨으니 님의 형편이 어떠하든지
님께서 그분을 향한 사랑과 헌신은 담대히 지켜가리라 생각합니다
너희가 사람앞에서 나를 인정하면 나도 너희를 인정하리라하셨으니
님의 글대로 언젠가는 그 약속의 말씀이 님의 가정에 이뤄지리라 믿습니다

남편께서 교회를 나가지 못하게 하는 이유가 정말 절에 나가야
한다는 이유인지 아닌지를 님께서 정확히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혹 또 다른 님에 대한 불만을 님이 가장 좋아할 것 같은 일에
걸림돌로 놓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교회 나가지 말라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바로 나갈 것이라고 답하는
님의 태도에 남편은 더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지는 않을까요 일단
서로 감정이 좋을 때 심각하게 남편이 님에게 요구하는 교회 나가지 말라는
말에 그 근거와 합당한 이유를 물었으면 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기술적이고
지혜로운 대화법이 필요하겠지요 정말 님께서 하나님 사모함이 커서 교회를
떠날수가 없다면 남편과 대화를 하기전에 기도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성령께서는 우리가 생각지못한 지혜로움으로 남편과의 대화를 부드럽게
풀어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리라 믿고요 무엇보다 님이 남편을 대하는 태도를
돌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교회를 나가지 못하게 하는 남편은 님의 적이 아니라
님께서 끌어 안아야 할 님의 가정에 가장인 것입니다
가장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피고 혹 교회 가는 시간대에
남편이 집에서 무엇인가를 하길 원하는 것이 없는지 살펴
남편이 잠자는 이른시간대에 예배드리는 교회가 있다면
찾아가 일찍 예배를 드리고 돌아와 나머지 시간은 남편과 함께
보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글을 보니 남편께서 주일에도
일을 가시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주일 예배를 지키기 위해
부산하게 이런저런 준비하는 과정에서 남편이 일하러 가는
시간과 맞물려 혹 짜증스럽지는 않았을까도 생각이 되고요

혹여 입술로나 마음으로 교회 나가지 못하게 하는 남편을 원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남편은 님을 주님 앞에 엎드리게 하는 주님의 도구일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런 남편을 더 많이 사랑하고 축복해야겠지요

복음을 들도 외지에 나가 일하시는 선교사님들을 볼 때 문화도 통하지 않고
환경도 낯설기도 하고 때로는 가족과 떨어져 지내기도 하고 때로는 목숨의
위헙을 받고 순교하기도 합니다 거기에 비하면 님이 계신 그 자리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참 좋은 선교의 장場이라 볼 수 있습니다

님..
어렵겠지만 남편에게 고백하십시오
세상에 둘도 없이 당신을 사랑하지만 어려움 중에 내게 소망을 주고
남편과 자녀들을 성실히 돌보게하며 시댁과 또 다른 이웃을 위해
성실히 사랑으로 섬기게 함을 가르쳐 준 하나님을 외면할 수 없다고..
물론 제 글이 님의 형편을 모르는 이론적인 글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부드럽고 온유함으로 남편에게 청하시기 바랍니다 주일 하루만이라도
아침 일찍 예배 드리고 돌아와 일주일을 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노라고..
분명한 것은 남편의 으름장으로 인해 한 두번 주님을 님의 입술로 인정하지
않는 일이 생기거나 예배 참석하는 일을 미루면 나중에 더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부득이 정말 어려운 상황이 생겨 교회에 나가지 못할지라도 남편께서 님이
집에서도 주님을 의지하고 도우심을 바라며 어린 자녀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기도함을 알도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남편이 원하는 것은 남편의 자리를
인정하고 자신의 말에 대한 권위가 님에게 영향력있게 미쳐지길 바라는 것 같습니다

정말 남편께서 님을 사랑하고 계신다면 아마도 자기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성실히 시댁과 자신을 사랑으로 섬겨가는 모습에 님이 믿는 주님의 이름을
언젠가는 신실함으로 받아 드리게 될 줄 믿습니다

아내의 고집과 아집을 꺾기 위해 아내가 즐겨하는 일을 막는 남편도 있다고 합니다
님의 형편과 그릇됨의 크기를 모르기 때문에 이런저런 예를 들어 조심스럽게 글을
올리니 혹 님의 마음에 제 글로 인한 억울한 상처가 되는 일 없기를 바랍니다

말씀에 너를 슬프게 하는 자 외에는 너를 기쁘게 할 자가 없다고 했습니다
때로는 입술에 배인 가벼운 칭찬보다는 우리를 힘들게 하는 일로 후일에
감사함으로 웃게 되기도 하니까요..피차 원망없이 언젠가는 님의 가정이
말씀 안에서 하나가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200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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