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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page)님께서 남기신 글
산다는거



    꿈틀거리는 욕망의 풀무속으로
    그깟 비겟덩어리 한줌 던진들
    세상 어느 하나 변한 것 없어

    종이장 보다 더 얇은 내 이름
    바람에 한 바퀴 휘이 돌아
    삶 어디엔가 내려 앉아있는 것

    낱알 없는 볏단 쌓아 두고
    타지 못할 장작 쌓아 두고
    그 배부름에 허허......

    그 흔한 바람 아까워
    제 주둥이 만큼만 마시는 작은 새처럼
    그 넓은 바다물 아까워
    제 아가미 만큼만 마시는 물고기처럼

    그렇게 살다 가는 것
    그렇게 죽어 가는 것


남자

님도 또한 만만치 않게 마음이 허허롭구료
그럼요
그렇게 살다 가는 것
그렇게 죽어 가는 것
님의 도움으로 마음을 비우기 시작하고부터
지금은 남자도 허허롭답니다.

글쓰기가 겁이 났지요
이제껏 포기했던 삶들이
가슴을 탈출하지 못하고
가득차 있었기에
언제 홍수처럼 쏟아져 내릴지
사실은 나도 겁이 났었습니다.

그때 님의 그래 오너라로 인하여
먼지처럼 쌓이는 그리움의 의미
사랑의 의미를 깨닫고
벗겨내기 시작했습니다.

양파껍질처럼 많이도 벗겨버렸지요
지금은 그래서 많이 편하답니다.
가슴이 답답하면
머리속도 깜깜하지요
속이 후련하니
머리도 맑아집니다.
글쓰기가 편해졌습니다.

간단한 답글을 삭제합니다. 200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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