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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 님께서 남기신 글
흔들리는 9월


흔들리는 9월 / 정기모


서둘러 부르는 노래 
애절한 가을이 흐르고
넘겨지는 책장 사이로
살아온 오늘을 그려넣다
까만 동공이 흔들리는 이유는
기다림보다 느린 9월이 들어와
헝클어진 머리카락 쓸어올린 손끝에
붉은 흔적 남겨 놓은 까닭인가요

소슬바람에 흔들려 울던 
능금 빛 첫사랑의 흔적이
깨알처럼 생각 여무는 오후가 되면
가만가만 발뒤꿈치 모아들고
가슴만 살짝 열어 둔 것은
애타던 기다림 쓸어안던
먹장 같은 가슴 언저리
눈물 먼저 번지는 계절 탓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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