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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page)님께서 남기신 글
1993년12월26일 목요일 [망년회]



  석수초등학교3학년1반52번 이재웅

  [망년회]

  아빠와 엄마 두 분이서 망년회를 다녀오셨다
  아빠께서는 기분이 좋으셨는지 웃고 들어오셨다
  아빠와 엄마가 웃으며 들어 오신 것을 보니 절로
  웃음이 났다 옛날 크게 다투셔서 전주에 갔던 일을
  생각하니 행복했다 또 다시 그런일이 일어나면
  난 죽고 말것이다 그러나 그런일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두 분이 서로 이해하셨기 때문이다

  이제 두분은 남의 잘못을 탓하기 전에 서로 자신의
  잘못을 생각 해 보시기로 하신 것 같다
  난 화목하게 웃고 즐기는 우리 가족이 참 좋다.


사랑하는 아들아

주일 하루 어떻게 보냈니..
엄마는 마음이 조금 불편하다
사람이 마음이 불편하다는 것은 자신 스스로가
영적으로 막혀있기 때문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 마지막 속회로 모였다 아마 새로운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 모든일에 순종함이 마땅하니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철 봄바람만 불 수 없듯 사람 살다보면 좋은 인연만
옆자리에 있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때론
나를 힘들게 하는 아픔으로 인해 더 나은 나로 성숙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다. 네 일기장에 있는대로
가족을 이루며 살아감에 있어서도 부딪혀지는 일 많고
각자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다 보면 바라보는 방향이
삶의 바다를 저어가는 노의 방향이 다를 수 있다
아마 그 방향의 지혜로운 결정을 배우는 최초의
장소가 가정이 아닌가 한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이기적인 생각들을 다스리고 훈련시키기위해 최소한의
사랑의 장소로 허락하신 곳이 가정이라 생각한다

그러니 그 곳에서 배워가고 맞춰가고 실천해가는
일에 있어 행복함에서만 행복을 배우는 것은 아니란다
어쩌면 고통과 아픔을 통해 또 다른 보석같은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미래를 갖게 된다고 생각한다

한 가정의 책임감있는 멋진 가장이 되기위해 지금부터
네 자신의 실력과 능력과 무엇보다 마음가짐을 잘
키워가길 바란다. 넌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하나님 안에 언제나 사람을 생각하며 배려할 줄 아는
신앙인으로 신실하게 살아 왔기 때문이기에 ..

  200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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