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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page)님께서 남기신 글
사람의성격

1994년 5월 1일 토요일

                                석수초등학교 4학년 이재웅


사람에게는 모두 다 다른 성격이 있다
종만이는 시비를 걸어 싸우는 성격
민성이는 화가나면 울려놓고 사과를 하지 않고
승원이는 무척 마음에 들어 우정을 변함없이
하고싶지만 사람중에 완벽한 사람이 없듯 그 아이의
잘 삐지는 성격이 마음에 안 들었다.

승원이에게 무척 실망이다.


사랑하는 아들아

지어진 모든 만물이 다 다른 모양이듯
사람의 태어 남도 다 다르고 그 성향도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 다름 중에 또 다른 거 하나씩 보물처럼
숨겨져 있어 어쩌면 그 보물을 제대로
찾아 볼 줄 아는 사람이 누리는 복이
따로 있지 않을까 싶네..

보물 찾기 하는 사람들..
찾아 손에 쥐기 전에는 입 벌려 말 하지 않지
네가 사람 속에 있는 보물을 찾아 얻기 전에는
그것이 무엇이든 입을 열어 함부로 말 하지
않는 사람이길 바란다. 보물 중에는 혹 열기 전에
구겨지고 상처 난 것 이라 해도 열어 보았을 때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 들어 있기도 하니 말이다.

오늘도 네 속에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가
행복과 감사로 깃들길 바란다.

  2004/05/21

일산:
가끔 저는 시골에 가면 고향 집 돌 답장을 들여다 봅니다. 참으로 기막힌 예술 작품이지요. 촘촘하게 잘 어울려진 돌 담장 사이 사이를 보면 크기, 모양, 색갈등이 모두 다르지만 돌 담장의 아름다운 조화와 가즈런한 질서의 감탄을 하지요.
우리네 삶도, 자식도 친구도 이렇게 다른 모양처럼 모두에게 보물이겠지요.
우리 형제들도 우리네 자식들도 아름다운 돌 담장 하나를 만들기 위해 맡겨진 자리를 지켜야 하겠지요. 건필하시고 강건 하세요

2005-02-18

  2005/03/31

일산님..

어느 것 하나 이유 없이 태어난 미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피차 세워가며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배움은 결코 글자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기에 오늘도 부딪힘
속에서 자신을 깨우쳐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건강하십시오


2005-02-19

  2005/03/31

오영란:

가끔 아이들 일기장을 훔쳐보곤 합니다.
개인적으로 변명을 하자면
아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혹시 고민이라도 있을까
바쁜 일상 속에서 대화가 부족하니
아이의 내면이 궁금해져
훔쳐보는 일기장을 통해서
어쩌면 해결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랍니다.

그리고는 아침에 출근하며
"사랑하는 누구야 ~~"로 시작하는
짧은 메모를 해두고 온답니다.

님의 글을 보니 아이에게 짧은 사랑의 쪽지를
써본지가 제법 지난 것 같아 내일 아침
쪽지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2005-02-18

  2005/03/31

오영란님..

아이들 어릴 적 일기를 한 장 한 장 넘겨보면
아이가 보이는 것이 아니라 아이 속에 투영되어진
부족한 저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퇴색된 글자들 속에 박힌 또 하나의 흔적들을 읽어가며
오늘의 저를 되잡아 세워가려고 합니다. 평안하십시오


2005-02-19

  2005/03/31

김용철:

따뜻한 봄날도 날씨가 다 다르지요
촉촉히 비가 오는 날이 있는가 하면
햇볕 좋은 날이 있고

겨울을 방불케 하는 살얼음이 끼는
꽃샘추위도 있지요.
살아간다는 것은 좋은 일 궂은 일
겪으면서 뿌리 내려 꽃 피우고
열매 맺는 것일 겁니다.

친구와 친구 사이
똑같은 칼라라면 아이가 어른이 되어
험한 세상 처신하기 힘들 것입니다.

배운다는 것은 학문 뿐이 아닌
친구와 부모와 자연에서
더불어 익히는 것이겠지요.

건강한 삶을 위하여 .....


2005-02-18

  2005/03/31

김용철님..

배운다는 것은 학문 뿐이 아닌
친구와 부모와 자연에서
더불어 익히는 것이겠지요.

라는 말씀에 깊은 공감을 합니다
더불어 만들어가는 세상을 위하여!!

봄을 맞는 고요한 호수의 몸놀림이 경이로운 날
하시는 일마다 감사함이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2005-02-19

  2005/03/31

조윤하:

아들을 반듯하게 키운 어머니의 마음이
뒷 그늘에 드리워져 있습니다.
여러모양의 성격들 속으로 어우러져 가야 하는 세상에서
잘 감싸며 조화롭게 살야갈 수 있는 성품을
길러주신 님의 마음 헤아려 봅니다.


2005-02-19

  2005/03/31

조윤하님..

삶의 깊이가 배어있는 님의 글을 대할 때마다
연륜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얻게 됩니다
아직 한국에 머물고 있지만 마음은 두고 온
제 삶의 터를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제 살던 자리를 옮겨 앉게되면 몸살을 앓는가 봅니다

건강하십시오..


2005-02-19

  2005/03/31

채담:
사랑하는 아들에 대한 충고란
만상에 대한 충고일 테지요.
찾아 손에 쥐기 전에는
입 벌려 말하지 않음이 지혜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는 아침입니다
2005-02-20

  2005/03/31

채담 선생님..

타인을 향한 충고라는 이름을 빌어
내 자신을 되잡아 봅니다 싸락눈이
흩날리는 날입니가 건강하십시오


2005-02-22

  200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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