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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page)님께서 남기신 글
소풍


석수초등학교4학년 이재웅  1994년 4월22일 수요일


참 즐거운 소풍이었다
다리가 아프지 않았더라면 더 즐거웠을 것이다
그중에 제일 웃겼던 것은 점심시간에 바람에
날아가는 돗자리를 잡으려던 상진이의 모습이었다

날아가는 돗자리를 잡긴했지만 정말 재밌었다
돌아오는 길에 보초를 서고 있는 군인아저씨를 보았다
다리가 아프고 힘이들어 짜증스러웠는데 우리를 지켜
주시는 군인아저씨들과 비교하니 창피한 생각이들었다

참 즐거운 하루였다.


사랑하는 아들아

엄마는 살아오며 성경말씀에 원리를 익히며 그 방법대로
살려고 노력도 했지만 때로는 나보더 먼저 살다간 많은
현인들이나 엄마주변에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지혜로운
이들에게 무조건 배우는 마음으로 대했던 것 같아 때로
그 사람이 내게 적대감을 가진 사람이라 할찌라도 그 상대
에게 좋은 것은 취해 배우려고 했거든..사람이 타인에게
참 모습을 보이며 그 하는 말과 행동에 타인에게 신뢰를
줄 수 있고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으려면 마음을 닦아야
하는데 공자께서 다음 아홉가지를 말씀했다고한다.


마음을 닦는 사람의 9가지 모습

첫째, 밝은 것을 보려 하는 사람
둘째, 남의 말을 새겨듣는 사람
셋째, 항상 온화한 표정은 짓는 사람
넷째, 남을 존경하는 태도를 짓는 사람
다섯째, 조심스럽게 말하는 사람
여섯째, 행동이 신중한 사람
일곱째, 의문점을 풀려 애쓰는 사람
여덟째, 화나는 일에도 흐트러지지 않는 사람
아홉째, 정의롭게 이득을 얻는 사람

어때 너도 마음에 두며 한번 실천 해보지않을래?
물론 엄마생각에 너는 이 아홉가지 거의 다 실천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해..에이 아무래도 엄마는 팔불출인가보다..

그러나 분명히 그렇게 살아온 것을 하나님과 주변 사람들과
무엇보다 우리 가족이 알고있으니.. 아들아 너는 적어도 지금
까지는 참 잘 살아온 것 같다 바라기는 네 홀로 다스려가는
모든 자유로운 시간동안에도 지금까지 처럼 잘 다스리며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엄마가 몇가지를 적어보았다.

오늘도 주님안에서 화이팅 !!!

  2004/03/22
좋은향기

밝고 건강한 아들, 믿음안에서 말씀으로 키우려고 하는 어머니....
두분의 아름다운 관계에 축복이 있길 바래요

간단한 답글을 삭제합니다. 2004/04/06
향기

따뜻함이 묻어나는 엄마와 아들의 대화네요...
저도 제 아기가 커서 자기의 감정을 표현하게 될때...님처럼 할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많은것을 배워갑니다.

간단한 답글을 삭제합니다. 200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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